이번에 피피레터(PPpage NewsLetter)를 만들면서, 조금씩 수정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음.
그 기록 느낌으로 남기려고 일부러 뉴스레터 1편부터 수정 안 하고 차례차례 업그레이드하는 모습을 남겨둠.
근데 이게 이메일에선 먹히는 css도 따로 있고, 아니 애초에 <style></style>
속성의 css가 먹히질 않고 인라인 방식으로 해야는 등 문제가 많아서 생각보다 훨씬 어렵고 손이 많이 갔음.
뭔소리냐면 <div style=""></div>
이런 방식으로 css를 줘야만 인식하지, 따로 스타일에 속성을 주면 메일에서 필터링 돼서 그냥 다 깨져서 나온다.
그리고 이미지 속성도 <img style="width:50px;">
처럼 하면 안 되고 <img width="50">
이런 방식으로 해야 함.
전자의 스타일대로 하면 네이버 메일에선 적용이 되는데, Gmail에선 인식되지가 않음.
아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Gmail에선 문제없는데 한국 메일 서비스들(Naver, Daum, Hanmail 등)에선 젯팩 Subscribe 기능을 활용한 이메일 발송시 화면이 왼쪽으로 쏠려있음.
그래서 기껏 이쁘게 다 만들었는데도 뭔가 엉성해보여서 상당히 빡침. 본문 좌우에 margin
을 10px
주는 방식으로 지메일에서도 이상해지지 않고, 국내 메일사에서도 적당히 불편하지 않은 정도로 보이게 타협함.
솔직히 Gmail에만 최적화하고 다 무시하고 싶지만, 은근히 Hanmail을 쓰는 유저가 많아서 포기할 수 없었다.
그렇게 우여곡절을 거쳐서 이쁘게 메일링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성공! 굉장히 뿌듯함. 메일 볼 때마다 너무 이쁘다. 앞으로 이쁘고 알찬 피피레터로 만날 수 있음!